❌ 이 글은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
영화관 진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개봉하자마자 보러 가는 영화 시리즈가
마블 시리즈이다. 그중에서도 제일 최애
베놈 라스트 댄스 개봉 소식에 바로 달려가서 보았다.
톰하디의 계약 종료 때문인지 뭔진 모르겠으나
영화 제목에 걸맞은 라스트 댄스,
베놈과 에디의 마지막을 볼 수 있다.
(안돼 못 보내 )
“ 줄거리”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환상의 케미스트리의 에디 브록(톰 하디)과 그의 심비오트 베놈은 그들을 노리는 정체불명 존재의 추격을 피해 같이 도망을 다니게 된다. 한편 베놈의 창조자 ‘널’은 고향 행성에서부터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 지구를 침략하고 에디와 베놈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마지막 운명을 건 대서사의 클라이맥스 우리는 끝까지 함께한다!
쉽게 정리하자면 베놈 즉 심비오트의 창조자가 있는데
그 창조자를 심비오트들이 가둬놨고
창조자가 자신을 가둬놓은 걸 풀기 위해서는
베놈과 에디에게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으며
그걸 찾기 위해 이상한 외계 생명체를 지구에 풀어
뒤집어놓고 다니는 걸 베놈과 에디 그리고
몇몇의 심비오트들이 맞서 싸우는 그런 내용이다.
초반에는 조금 지루하거나 앞전과 같은 (시리즈 2)
느낌의 에디와 베놈의 개그캐미 같은 걸 볼 수 있다.
내가 베놈을 보는 이유는 베놈과 에디가 합쳐져서
멋있게 싸우는 것과 어느 정도의 개그,
그리고 베놈의 웅장함에서 오는 몰입감 때문이다.
그러나 초반에는 그러한 요소가 많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내용상 완전체가 되면 안 되는 걸 감안하면 좋다)
참 봐도 봐도 적응 안 되는 얼굴이다.
사실 보는 내내 와 저 CG 어떻게 했을까 궁금할 정도로
어색함 같은 건 찾아볼 수 없었다.
역시 둘이 결합해 완전체가 되는 게 웅장하고 재밌다.
아 쟤가 원래 저렇게 생겼었지,
사실 징그러운 건 잘 못 보는 편인데
개그, 감성, 외계인이면서 느껴지는 인간적인 모습
그런 모습 때문에 베놈을 사랑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
위의 인물이 바로 심비오트의 창조자인
“널”이다.
아쉬웠던 건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것
마지막 빌런인 거 같으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이번 영화에서는 베놈이 다른 생명체들 (동물) 과
결합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나는 이런 장면이 너무 새롭고 또 베놈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제발 에디와 베놈좀 가만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기저기서 고난과 시련이 찾아왔다.
정말 둘 중에 한 명이 죽어야 끝나겠는
그러한 상황 때문에 속상하면서도 그 시련 속에서
나오는 액션과 개그 감동을 또 느낄 수 있다.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슬프다 vs 뻔하다 vs 재미있다로 갈렸다.
나는 재미있고 슬프고 그랬다.
기대치를 너무 높이지 않고 본다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사실 베테랑 2를 보며
스토리나 대사 웃음 포인트 너무 뻔하다고
생각한 사람으로서 베놈은 그 정도까진 아니었다.
총평
베놈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지 않고 감상한다면
만족하며 볼 수 있는 영화
나는 베놈의 액션 개그 감동 이러한 부분이 좋아서
스토리에 대한 기대는 딱히 안 하고 봐서 그런지
새로운 베놈의 모습, 그리고 새로운 심비오트들의 모습
모두 재밌게 관람했다.
장르에 맞는 액션, 스릴러 모두 느낄 수 있었고
와 ••• 하며 숨 참으며 본 장면들도 있었다.
그리고 라스트댄스에 걸맞은 베놈이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조금 슬프게 느껴졌다.
대체적으로 만족하며 본 영화
우리의 베놈 에디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며...
이상 베놈후기를 마치며
쿠키영상까지 꼭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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